50여년 만에 뮤지컬로 탄생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1972년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케다 리요코의 ‘베르사유의 장미’가

EMK의 여섯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탄생한다.

18세기 베르사유를 배경으로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인물 오스칼과

신분 차이로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녀 곁을 지키는 앙드레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성장과 애절한 사랑

제작 소식만으로도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베르사유의 장미〉를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목소리로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시놉시스

“울지 마, 난 후회없이 살았어”

대대로 왕실 근위대를 지휘하는 유서 깊은 자르제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난 오스칼.

그녀는 집안의 명예를 이어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들로 키워져

조국과 왕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근위대장이 된다.

하인 앙드레는 신분차이로 인해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킨다.

연일 화려한 불빛과 선율의 향연이 이어지는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귀족들은 여왕의 총애를 받고자 아첨을 떠느라 바쁘지만

거리의 민중들은 연이은 흉작과 늘어나는 세금에 허덕이며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어느 날, 귀족 저택만 노려 물건을 훔친다는 흑기사가 나타나고

오스칼은 앙드레를 흑기사로 위장시켜 진짜 흑기사를 유인하려는 계획을 시작으로

점차 귀족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1789년 바스티유 앞,

포격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오스칼은 진정한 군인의 사명을 다하고자 국민의 편에 서게 되는데…

캐릭터 소개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 옥주현 김지우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막내딸.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한다.

앙드레 그랑디에 | 이해준

자르제 가문의 하인. 신분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곁을 지킨다.

베르날 샤틀레 | 윤소호

혁명정부의 일원.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인 흑기사로 활약한다.

플로리앙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 정백선

백작 집안 출신으로 근위 연대에서 대장을 모시는 부관. 이후 오스칼에게 청혼한다.

로자리 라 모리엘 | 장혜린

엄마의 복수를 위해 폴리냑 부인에게 접근한다. 오스칼을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감춘다.

폴리냑 부인 | 리사, 박혜미 

로자리와 샤를로트의 친어머니.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아 권력을 손에 쥔다.

자르제 장군 | 이우승

오스칼의 아버지. 가문의 사명을 위해 오스칼을 아들로서 키우기로 결정한다. 

드 게메네 공작 | 서승원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귀족

유모 | 임은영

오스칼의 유모이자 앙드레의 할머니. 항상 오스칼과 앙드레를 걱정하며 전전긍긍한다.

앙상블 

이은주 장여진 홍윤영 이건민 전기수 안준혁 김양희 현성호 박성진 

박준병 백찬혁 박상령 최윤재 정세훈 고민건 장준우 신동우 조유진